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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서 아기 치타 암수 한쌍 태어나
12월엔 아기 기린 세상으로...이름 공모 이벤트

(용인=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 멸종위기 희귀동물인 치타와 기린의 새끼 탄생이 이어지고 있다.



에버랜드는 생태형 사파리인 로스트밸리 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3일 태어난 아기 치타 암수 한 쌍을 24일 일반에 공개했다.
아기 치타들은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500g에 불과했으나 40일이 지난 현재 2kg이 넘을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치타 자연번식에 성공한 에버랜드는 3년 만에 두 번째 번식에도 성공, 쌍둥이 남매를 얻는 경사를 맞았다.
치타는 야생에 7천5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동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협약(CITES)에도 최상급 희귀동물로 지정돼 있다.
민감한 성격에 가임 기간이 1년에 1∼2일밖에 되지 않아 번식이 어려운 동물이다.



봄을 맞은 로스트밸리에는 최근 기린 새끼도 태어났다.
지난 12일 태어난 암컷 기린은 태어나면서부터 180㎝의 장신이지만 천진난만한 아기의 모습으로 사육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아기 기린은 오는 6월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에서 아기 기린의 이름을 공모하는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아기동물 인형 등 경품을 준다.
기린은 지난 30년 새 개체 수가 40%나 감소했고,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2016년 생물 다양성 회의에서 동식물 보전상태 목록인 적색목록에서 기린의 등급을 '관심필요종'(LC)에서 '취약종'(VU)으로 두 단계 상향해 '소리 없는 멸종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4월 20일 문을 연 로스트밸리는 테마파크 최초로 도입된 수륙양용차를 타고 육지와 물 위에서 약 13분간 기린, 코끼리, 얼룩말, 코뿔소 등 30여 종 300여 마리의 동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근접 관람하는 생태형 사파리 시설이다.
gaonnu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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