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지난 22일부터 호우경보가, 동부·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북부) 22.7㎜, 서귀포(남부) 65.5㎜, 성산(동부) 54.6㎜, 고산(서부) 67.4㎜, 신례 133㎜, 색달 128㎜, 태풍센터 113.5㎜, 봉성 85.5㎜, 표선 76㎜, 금악 9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산지에는 한라산 진달래밭 333㎜, 윗세오름 319㎜, 성판악 292㎜, 삼각봉 276㎜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앞으로 제주에 비가 24일 낮까지 30∼80㎜, 남부와 산지 등 많은 곳은 100∼150㎜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에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강풍이 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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