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치유의 숲' 방문자 3년만에 1만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대공원은 청계산 일대에 조성된 숲인 '치유의 숲' 방문자가 약 3년 만에 1만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치유의 숲은 서울대공원 외곽을 둘러싼 청계산 일대에 10만㎡ 규모로 조성된 자연 숲이다. 2015년부터 무료 운영 중이며 지하철로 쉽게 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3년간 1만1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며 "설문조사결과 만족도도 95%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치유의 숲은 올해 갱년기 여성을 위한 '행복숲길', 임산부를 위한 '태교숲', 감정 노동자를 위한 '힐링숲'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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