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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한준·박경수 역전 백투백포…SK 산체스 끌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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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한준·박경수 역전 백투백포…SK 산체스 끌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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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한준·박경수 역전 백투백포…SK 산체스 끌어내려
산체스, 4-1로 앞선 6회 연속 타자 홈런 내주고 4-5 역전당한 뒤 강판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t wiz가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의 '난공불락' 투수 앙헬 산체스를 홈런으로 무너뜨렸다.
kt는 19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6회말 유한준과 박경수의 백투백 홈런으로 SK 선발투수 산체스를 끌어내렸다.
유한준은 1-4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1, 3루에서 산체스의 시속 144㎞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트렸다.
유한준의 시즌 6호인 이 홈런으로 kt는 4-4 동점을 맞췄다.
다음 타자 박경수는 산체스의 시속 152㎞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은 넘기는 솔로포를 날렸다.
kt는 5-4로 점수를 뒤집고 앞서나갔다.
kt의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2호다.
1회초 최정의 2점포, 3회초 제이미 로맥의 2점포 지원을 받아 시즌 4승째를 눈앞에 뒀던 산체스는 박경수의 일격에 서진용으로 교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올해 SK의 새 외국인 투수로 합류한 산체스는 KBO리그 데뷔 첫 패전을 떠안을 위기에 처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산체스는 다승 공동 1위(3승), 평균자책점 1.04, 이닝당 출루허용(WHIP) 1위(0.69)로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었다.
시속 150㎞ 중후반 강속구에 제구력까지 갖춰 난공불락으로 보였다.
산체스는 데뷔전인 지난달 27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6이닝 1실점), 7일 삼성 라이온즈전(7이닝 2실점 1자책), 13일 NC 다이노스전(7이닝 무실점)으로 매번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했다.
그러나 이날 다시 만난 kt의 반격에 고개를 숙였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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