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이틀에 걸쳐 연타석 홈런…로맥 바짝 추격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년 연속 프로야구 홈런왕을 차지한 최정(31·SK 와이번스)이 이틀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19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wiz와의 방문 경기에서 1회 1사 1루의 첫 타석에서 상대 왼손 선발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에게서 좌측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쐈다.
최정은 8-3으로 이긴 전날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려 연타석 홈런을 날린 셈이 됐다.
최정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통산 14호다.
몰아치기에 능한 최정은 시즌 홈런을 9개로 늘려 이 부문 1위인 팀 동료 제이미 로맥(10개)을 바짝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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