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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리설주 '여사' 호칭, 정상회담 주역 맡기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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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리설주 '여사' 호칭, 정상회담 주역 맡기기 위한 것"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한때 '동지'로만 불렸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에게 '여사' 호칭이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다가오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서 주역을 맡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보수 일간 더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에서 여사 호칭은 1974년 김 위원장의 조부인 김일성 주석의 부인과 관련해 마지막으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다음 주 열릴 남북정상회담, 5∼6월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같은 여사 호칭이 다시 등장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여러 명의 부인을 뒀지만 대중들에게는 언급되지 않았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리설주가 김 위원장의 동생이자 북한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하면서 여사 호칭을 사용했다.



리설주가 남편인 김 위원장 없이 행사에 참석하고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신문은 리설주에 대해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
리설주는 20대 후반 또는 30대로 알려졌으며,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응원단의 일원으로 남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리설주는 가끔 장기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 이는 출산을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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