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비정규직 근로자 74명 정규직 전환키로
<YNAPHOTO path='C0A8CAE20000015944784093000003B1_P2.jpg' id='PCM20161228018700052' title=' ' caption='경남 밀양시청 전경 [밀양시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밀양=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본청과 직속기관 등지에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 7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전체 기간제 근로자 181명 가운데 연간 9개월 이상 일을 하고, 향후 2년 이상 계속될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시청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근무자 32명을 포함해 도로보수·가로수관리요원, 지역 아동센터 아동복지교사 등이 해당된다.
이에 비해 3개월에 걸친 지가조사 요원 등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 종사자라 할 수 없는 경우, 60세 이상 고령자 등은 모두 제외됐다.
밀양시는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대상자들에게 시 비전과 시책 공유, 청렴 등 기본 소양 교육 등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심의위원회를 구성한 밀양시는 12월 제1차 위원회에 이어 지난 18일 제2차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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