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패럴림픽 한국 '첫 金' 신의현, 14일 대전에서 시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동계패럴림픽 역사를 새로 쓴 신의현(38)이 마운드에 오른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 시구자로 신의현을 초청했다.
충청남도 공주 출신인 신의현은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컨트리스키 7.5㎞ 좌식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같은 종목 15㎞ 좌식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했으나 금메달을 딴 선수는 신의현이 처음이다.
신의현은 "한화 이글스 팬이다. 시구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화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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