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신문 주최 상설 벼룩시장 '태화강 나눔장터' 개장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의 대표적인 상설 벼룩시장인 태화강 나눔장터가 14일 개장했다.
울산매일신문사가 주최·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하는 나눔장터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싸게 팔거나 교환·기증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다.
나눔장터는 10월 말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물품 거래뿐 아니라 녹색생활실천 홍보관 운영, 친환경 꽃화분 만들기, 전통 떡메치기, 자전거 수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4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장식에서는 밸리댄스와 초청가수 공연 등의 축하 이벤트가 열렸다.
참가신청은 나눔장터 홈페이지(http://nanum.ulsannamgu.go.kr)에서 하면 된다.
나눔장터는 지난해 13차례 열려 3만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육과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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