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만나러 인도네시아 갈 한국 대표 손!"
기초과학연구원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 2018' 참가 학생 모집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Asian Science Camp·ASC)에 한국 대표 학생 참가자 10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다.
고교 2∼3학년 학생과 대학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기초과학에 대한 탐구심이 깊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수학·과학 교사 추천, 대학생은 대학 학장 추천이 필요하다.
ASC 한국 사무국인 IBS는 3단계 심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를 뽑는다.
선발 전형은 서류 심사, 필기 심사,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중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ASC 2018은 이번이 12회째다.
아시아 지역 300여명의 젊은 과학도가 한곳에 모여 노벨상과 필즈상에 대한 꿈을 키우며 자유로운 학술 토론을 펼친다.
올해는 8월 3∼9일 인도네시아 마나도 수리아 연구소(Surya Institute)에서 열린다.
프랭크 윌첵(2004 노벨 물리학상) 박사, 베르나르트 페링하(2016 노벨화학상) 박사, 윌리엄 모에너(2014 노벨화학상) 박사, 마이-브리트 모세르(2014 노벨생리의학상) 박사, 에드바르드 모세르(20014 노벨생리의학상) 박사 등이 함께한다.
ASC는 미래의 과학도에게 영감을 주자는 취지에 따라 세계적인 학자와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모집 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IBS 홈페이지(http://www.ibs.re.kr)를 참고하면 된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