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전 도의원 함양군수 출마 "노련한 행정가 역할 절실"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서춘수(67) 전 경남도의원이 6·13 지방동시선거 함양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12일 선언했다.
서 전 도의원은 이날 함양읍 함양성림웨딩 2층에서 출마 회견을 열고 "40년 행정 경험을 바쳐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군정은 정치가 아닌 행정이고 군수는 행정가여야 한다"라며 "위기에 봉착한 상황일수록 노련한 행정가의 역할이 절실하다"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당선되면 공정하고 정의로운 목표,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함께 잘사는 복지,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사업 입안, 포용하고 통합하는 토론문화, 100년을 내다보는 정책설계 등을 원칙으로 군정을 펼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수의계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의계약 상한제'를 도입하고, 인사위원회에 직급별 대표자들을 참여시켜 인사비리를 막겠다고 공약했다.
서 전 도의원은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배제되자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는 밀양시의회 사무국장, 밀양시 부시장, 경남도 농수산국장 등을 지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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