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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스캔들' 와중에 日 재무성 사무차관 '성희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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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스캔들' 와중에 日 재무성 사무차관 '성희롱' 논란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재무성 사무차관이 여기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고 주간신조(週刊新潮)가 보도했다.
재무성은 모리토모(森友)학원의 국유지 특혜매각 및 문서 조작 파문으로 비판을 받는 곳이다. 이번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재무성에 대한 비판 여론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주간신조의 인터넷 사이트인 데일리신조에 따르면 후쿠다 준이치(福田淳一) 사무차관은 여기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 등에서 "남자 친구가 있느냐", "키스해도 되느냐", "호텔로 가자" 등의 발언을 했다.
그는 또 여기자들에게 "가슴을 만져도 되느냐"고 했다가 "안된다"는 답변을 듣자 "손은 잡아도 되느냐"고 말한 것으로 주간신조는 전했다.
주간신조측은 후쿠다 차관이 이런 의혹에 대해 "그런 실례되는 질문을 하느냐. 누가 그런 말을 하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해당 보도가 알려진 뒤 TV아사히 등의 취재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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