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독일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항공기 부품수리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11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과 항공기 부품수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년 간 루프트한자 테크닉으로부터 B777 항공기에 대한 부품과 정비 서비스를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루프트한자 테크닉 설립 직후인 1994년 B747과 B767 항공기의 CF6 엔진 수리 계약을 시작으로 A320 V2500 엔진 수리, A380 항공기 기체 수리, A320 및 A350 정비용 부품 수급 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1994년 루프트한자항공에서 독립한 정비전문 업체로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세계 35개 자회사와 제휴 업체를 보유하고 현재 루프트한자항공, 영국항공, 핀에어 등 다수 항공사 기단의 안전 정비를 책임지고 있다.
j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