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업경영인 1천357명에게 사업자금 융자지원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청·장년 수산업경영인 1천357명을 선정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 개선을 위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장년층을 발굴하기 위해 1981년부터 수산업경영인을 선정하고 있다. 연령 및 수산업 종사 경력 등에 따라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선정된 어업인후계자에게는 2억 원, 전업경영인 2억5천만 원, 선도우수경영인 3억 원 한도 내에서 기존에 대출받은 정책지원자금(수산업경영인육성자금, 귀어창업자금)을 차감한 금액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까지는 수산업경영인 선정 때 지정된 전문분야에 한해서만 지원 자금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이런 제한 없이 수산업 전 분야에 대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완료기한도 4개월 연장(다음연도 8월 → 다음연도 12월)했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신청 때 제출한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주관기관(시·도 수산사무소 등)에서 사업추진실적확인서 또는 사업추진계획확인서를 발급받아 융자취급기관(수협)에 제출하면 사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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