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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홈런' LG 포수 유강남 "올해 목표는 18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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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홈런' LG 포수 유강남 "올해 목표는 18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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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4홈런' LG 포수 유강남 "올해 목표는 18홈런"
    11일 SK전 선제 결승 솔로포 작렬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LG 트윈스 포수 유강남(26)의 목표는 한결같다.
    "올해 목표는 18홈런입니다."
    결승 선제 솔로포를 친 11일에도 유강남의 답은 같았다.
    유강남은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 상대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날 LG는 3-0으로 승리했다. 유강남의 홈런이 결승포였다.
    유강남은 최고의 방패이기도 했다.
    9회까지 홀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SK 타선을 무득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3차례 병살타를 잡아낸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뒤 유강남은 "선발 김대현의 공이 좋았다"라며 "일단 몸쪽 직구로 SK 타자들이 '몸쪽 공'을 의식하게 하고, 바깥쪽 슬라이더로 승부했다. 몸쪽 공을 의식하면 바깥쪽 공도 잡아당기게 된다"며 "병살타를 유도할 때 모두 비슷한 볼 배합이었다"고 했다.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김대현은 "유강남 선배의 리드대로 자신 있게 던졌다"고 했다.
    호투하던 김대현의 기를 세운 것도 유강남이었다.
    유강남은 "홈런은 운이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4홈런을 쳤다. 팀 내 홈런 1위다.
    유강남은 지난해 17홈런을 쳤다. 올해는 20홈런도 넘볼 수 있는 속도다.
    그러나 그는 계단을 차근차근 밟아나갈 생각이다.
    유강남은 "2년 정도는 20홈런 언저리를 찍어야 20홈런을 노릴 수 있다. 지난해보다 홈런 한 개를 더 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선다"고 했다.
    그런 그도 내심 목표를 상향 조정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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