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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도 산업부에 SOS…"국가핵심기술 여부 가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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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도 산업부에 SOS…"국가핵심기술 여부 가려달라"
<YNAPHOTO path='C0A8CA3C0000015027DD0E470002C6BC_P2.jpeg' id='PCM20151002029400039' title='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제공=연합뉴스]'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도 공장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가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판단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11일 "충남 탕정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공장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가 그대로 일반에 공개될 경우 영업기밀에 해당하는 핵심 공정 노하우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이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지 판단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달 26일 산업부에 충남 온양의 반도체 공장에 대한 작업환경 측정보고서 내용이 국가핵심기술인지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조치는 고용노동부가 두 회사의 작업환경 측정보고서를 직업병 피해자와 시민단체 등에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따른 대응이다.
삼성 관계자는 "산업재해 피해 입증에 필요한 자료는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지만 보고서의 모든 내용이 일반에 공개될 경우 수십 년의 노하우와 기밀이 유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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