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15∼18일 UAE 방문…"방산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다음 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양국간 방산협력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1일 "송영무 국방장관이 15∼18일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 모하메드 왕세제와 합의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UAE에서 양국 정상회담 합의 사항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것"이라며 "기존에 양국이 맺은 국방과 방위산업 관련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는 의지"라고 말했다.
송 장관의 UAE 방문에는 전제국 방위사업청 청장과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송 장관의 요청에 의해 전 청장과 남 소장이 동행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UAE 측과 방산분야 기술진 교류와 방산협력을 확대하는 연구소 공동설립 등의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