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30개 탄소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탄소복합소재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탄소산업 기술·마케팅 글로벌화를 위한 토탈 기업지원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기술원은 올해 국비 2억7천800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 전북지역 탄소복합재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가능성이 큰 아이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해 단기간에 사업성과를 끌어 올리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기술원은 경쟁력이 높은 중소기업 30곳을 뽑아 탄소제품화 지원, 애로 기술 및 사업화전략 컨설팅지원, 연구·개발(R&D)후속 사업화 지원, 전시회 및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5월 초께 30곳을 최종 선정한 후 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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