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민주 광주시장 경선후보 "교통체증, 빅데이터로 해소"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고르게 발전하는 광주시 교통, 도시재생·계획, 환경 분야 11대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 빅데이터 활용 상습교통체증 해소 ▲ 불법주정차문제 해결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광주그랜드디자인과 연계 조속한 개통 ▲ 도시철도 역사 환승 자전거 주차장 확충 ▲ 무안국제공항 접근성 개선과 국제노선 다변화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대중교통 종사자 처우개선 ▲ 고령화 사회 대비한 도시계획 확립 ▲ 노후 주택지역에 일반주택관리사무소 설치 ▲ 도로설치물 정비 ▲ 광주의 근현대 문화유산 문화재생 원천으로 활용 ▲ 미세먼지 저감 등도 포함했다.
특히 교통량 예측 시스템을 도로교통 환경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선도적 사업으로 설명하고, 차량 증가로 인한 심각한 교통체증에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빅데이터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양 후보는 "주정차 정보에 대한 안내체계를 정비하는 불법 주정차 관리 개선방안도 마련하겠다"며 "시민신고제 활성화와 함께 과태료 차등화, 불법주차 특별관리구역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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