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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안전 총연합회 출범…화재 취약시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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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안전 총연합회 출범…화재 취약시설 개선 추진
11일 19개 단체와 업무협약…안전한 강원도 실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안전한 강원도 실현 및 도민 안심 시대 구현을 위해 강원도와 민간단체가 손잡고 재난안전 예방 및 대비 역량을 강화한다.
도는 11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에서 도내 안전 관련 19개 단체와 '강원안전 총연합회' 출범식 및 업무협약을 하고 안전점검, 시설개선, 안전교육, 안전문화 홍보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민간단체에서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19개 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총연합회는 안전신고 생활화 및 안전점검 상시 추진, 안전취약건물 안전개선 시범사업 참여, 안전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지난 안전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안전에 관한 관심 등을 안전문화, 교육, 시설개선 등 실질적 조치로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총연합회와 협업해 노인, 장애인 등 도내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취약건물 시설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사각지대 안전을 우선 개선하기로 했다.
화재 취약건물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가연성 외장재 사용 및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이용 시설 등에 대해 시설조사·점검을 시행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10일 "노인과 장애인 시설 화재 발생 시 대형참사 우려가 큰 만큼 도와 함께 총연합회가 최우선으로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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