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강원 바이오사업, 해외판로개척 정부 지원사업 선정
국비 4억 확보…"해외시장서 성과 거둘 수 있을 것"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선정한 경제협력권 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에 대전-강원도 협력사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제협력산업 육성사업은 지역별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을 중심으로 시·도간 연계 가능한 협력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전시와 강원도는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부는 시장 개척에 필요한 예산 4억원을 지원한다.
대전대 산학협력단,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강원기술지주회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지역 유망 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김정홍 대전시 4차산업혁명운영과장은 "대전의 우수한 기술기반 벤처기업들과 강원의 관련 기업이 협력하면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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