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6년 연속 기업 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충주시에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9일 선앤두·지지에프와 생산시설 건립과 행정지원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성인병 예방에 좋은 특용작물을 이용해 기능성 떡갈비 등 식육 가공품을 만드는 선앤두는 작년 9월 창업한 청년 기업이다.
선앤두는 80억을 투자, 서충주 신도시 내 충주 메가폴리스 3천438.6㎡ 터에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87명을 고용한다.
축산식품을 2차 가공하는 지지에프도 150억을 투자, 메가폴리스 8천㎡ 터에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200명을 신규 고용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이들 기업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2018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6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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