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추경 통과' 전력…또 국회 방문해 협조 요청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김도읍 자유한국당 예결위 간사 면담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국회를 찾아 청년 일자리 대책과 구조조정 지역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처리를 당부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김도읍 자유한국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면담을 했다.
김 부총리는 급박한 청년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구조조정 지역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추경은 지난해 쓰고 남은 결산잉여금 등 여유재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달 27일과 29일에도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방문하는 등 잇달아 국회를 찾아 추경안 국회 통과를 당부하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추경 편성안은 3조9천억 원 규모로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조선·자동차산업 구조조정 지역 지원 등이 주 내용이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