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디스플레이 공정 플랫폼 '파란불'…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YNAPHOTO path='C0A8CA3C000001622224345D0009D7A7_P2.jpeg' id='PCM20180314007755887' title='충청남도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충남도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차세대 핵심산업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재편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7년 동안 8천억원
을 들여 혁신공정센터를 설립하고, 디스플레이·혁신공정 분야 R&D(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혁신공정센터는 천안 충남테크노파크 안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1천880㎡ 규모로 들어선다.
기업 특화기술 공동 연구·개발, 장비·소재 기업 기술 테마 발굴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에서 수행하며, 통과 여부는 하반기에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확대, 고해상도 대면적 및 플렉서블 AMOLED 공정 장비 시장 선도, 디스플레이 신 응용 분야 신시장 창출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내 디스플레이 산업 매출액은 2016년 기준 326억 달러로 국내의 49.2%, 세계의 21.5%를 차지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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