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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재 中대사, 열사능원 보수행사 참석…'북중 우의' 강조

(서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리진쥔(李進軍) 북한주재 중국대사가 평양에서 열린 새로운 열사능원 보수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북중 우의'를 강조했다고 중국 매체가 6일 보도했다.
중국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는 이날 오전 평양시 강동(江東)군에서 강동지원군열사능원 보수공사 기공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북한에 주재하고 있는 리진쥔 중국대사 등 관계자와 지원군열사기념시설보호관리공작조, 랴오닝(遼寧)과 단둥(丹東)시 지원군 노전사열사가족 대표단, 강동군 인민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리 대사는 축사에서 열사능원 보수와 보호는 북중 양당과 양국 정부의 굳은 의지로 양국 최고지도자간 회담정신을 실제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것일 뿐아니라 중조 우의를 전승하고 공고히 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번 보수공사가 양측이 회창, 개성, 안주 지원군열사능원을 협력 수리한 이후 새로 시작되는 수리공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북한이 열사능원 보수공사에 들어간 것은 최근 북중 정상이 만난 이후 급속히 온기를 회복하고 있는 양국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마오쩌둥(毛澤東)의 장남 마오안잉(毛岸英)을 비롯, 10만여명의 중국 지원군 유해가 안장돼 있으며 열사능원은 양국 우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jb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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