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아태에너지포럼 참석…"에너지연계 중요성 강조"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3∼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차아시아태평양 에너지포럼'에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포럼은 아태 지역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주최로 5년마다 열린다.
윤 조정관은 행사에서 국가별 성명(country statement)을 통해 우리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중임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역내 에너지 연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지역 협력 비전으로‘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을 제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포럼에서 회원국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아태 지역 에너지 전환 협력을 촉구하는 '각료선언문'을 채택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외교부는 "포럼은 에너지 전환을 통한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달성해 나가는 데 있어 그간의 회원국들의 노력과 진전을 평가하고 보다 발전적인 역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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