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월드타워는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체리 블라썸 마켓'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존과 수공예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석촌호수 벚꽃 길과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사이에 설치된다.
송파구청과 연계해 총 14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벼룩시장은 플라워 파라솔과 빈티지 텐트, 100ｍ의 스트링전구가 어우러져 이국적 분위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청년창업가와 소상공인이 직접 제작한 생활소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며 수익금 중 일부는 기부할 예정이다.
송파구청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동호와 서호 산책로 약 2.5㎞ 구간에 심어진 1천여 그루의 벚꽃나무가 만개하는 시기에 열리는 대표적 봄맞이 축제다.
지난해에는 축제 기간에 약 870만명이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푸드트럭 셰프리의 윤지영 대표는 "늦은 밤까지 푸드트럭을 운영하니 석촌호수에서 벚꽃 산책을 즐기고 꼭 한번 들러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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