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는 5일 국제통합보고위원회(IIRC)와 통합보고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통합보고는 기업의 전략과 지배구조, 성과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MOU로 두 기관은 한국에서 모범실무 가이던스와 실질사례 개발 및 출판, 통합보고 도입 환경 조성, 공동연구 수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차드 호잇 IIRC 최고경영자는 "통합보고는 가치창출에 대한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해 지배구조와 스튜어드십 관련 관행을 개선할 혁신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최중경 회계사회장은 "통합보고는 중요성에도 국내 인식이 매우 낮은 편"이라며 "통합보고가 국내 자본시장의 혁신을 불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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