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승차권과 렌터카·시티투어 한 번에 예약한다
'코레일 톡' 연계교통 통합예약서비스 선봬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앞으로 열차표를 살 때 렌터카나 시티투어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코레일은 4일부터 철도승차권 예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에서 41개 주요 역 인근 렌터카와 5개 지역 시티투어를 열차표와 함께 예약할 수 있는 '연계교통 통합예약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레일 톡에서 철도승차권을 예약한 뒤 '제휴상품' 메뉴에서 도착역의 렌터카와 시티투어를 선택할 수 있고, 예약한 승차권과 연계교통 이용권은 한 장으로 발권된다.
코레일은 여행콘텐츠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토털 여행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기존 도시락, 지역 명물 등 제휴상품 주문서비스 출시에 이어 이번에 연계교통을 추가했다.
오는 6월까지 숙박권, 하반기에는 선박승선권, 관광입장권 등 체험콘텐츠로 서비스를 차츰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토털 여행서비스 제휴사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여행에 필요한 준비를 코레일 톡에서 한꺼번에 다 할 수 있다면 철도노선을 따라 여행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과 힘을 모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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