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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정치선진국?…20대 62% "장관 한 명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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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정치선진국?…20대 62% "장관 한 명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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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이 정치선진국?…20대 62% "장관 한 명도 몰라"
    전문기관 조사결과, 60세 초과는 75% "한 명 이상 알아"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의회중심제와 협치의 모범국가로 자주 거론되고 정치교육 수준도 높은 독일에서마저 상당수 유권자가 단 한 명의 연방정부 장관 이름도 대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일간 타게스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미디어그룹 RTL의 의뢰로 전문기관 포르자가 설문조사한 결과, 18∼29세 연령대 응답자의 62%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 4기 정부 장관 중 단 한 명의 이름도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가 출범한 지 3주가 채 안 되는 데다 새롭게 장관직을 맡은 이들이 많은 데 기인한 바 크지만, 의외라는 시각도 있을 수 있다.



    이들 젊은층과 달리 60세 초과 연령대에선 응답자의 75%가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장관 이름을 알고 있었다.
    이로써 연령 구분 없이 장관을 한 명도 모르는 응답자는 전체 평균 42%에 달했다.
    장관급으로 분류되는 총리실장을 비롯해 모두 15명의 장관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인물은 36%가 지명할 수 있었던 호르스트 제호퍼(기독사회당 당수) 내무부 장관이었고, 다음으로는 33%가 이름을 기억한 사회민주당 소속 올라프 숄츠(전 함부르크 시장) 재무부 장관이었다.
    이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국방부 장관과 하이코 마스 외교부 장관은 각기 24%, 23%가 인지하고 있었다. 자녀 일곱 명을 둔 여성파워 폰데어라이엔은 직전 정부에서도 국방장관으로 활약했고, 마스는 직전 정부에선 법무부 장관으로 활동했다.
    반면, 처음 장관직에 앉은 안야 카를릭체크 교육부 장관과 헬게 브라운 총리실장은 단 1%의 응답자만 그 이름을 알고 있어 최저 인지도를 기록했다.
    포르자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1천9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조사를 시행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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