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2년 연속 국가 브랜드 대상 차지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의 대표 농산품인 '충주사과'가 국가브랜드 대상 지역 농식품브랜드 분야 사과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충주시는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국내 산업,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브랜드를 다면 평가해 선정한다.
또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 대표성과 만족도·충성도·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국 최초로 글로벌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충주사과는 검역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은 물론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꾸준히 수출되고 있다.
시는 충주사과의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해 GAP 인증면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충주사과는 2012년 전국 으뜸 농산물 품평회와 대한민국 과수산업대전, 탑푸르트 품질평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소비자 브랜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창희 충주시 농정과장은 "충주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과국수, 사과한과, 사과술, 사과빵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 소비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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