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일 오후 2시 전남 해남군에서 해조류연구센터 및 전복종자보급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물 수출 효자상품인 김을 비롯한 해조류와 국내 패류 양식 생산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복 우량종자를 개발하기 위해 주산지인 전라남도에 해조류연구센터와 전복종자보급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두 센터에서는 육종 신품종의 효율적인 보급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와 종자 현장보급, 현장 모니터링, 기술이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해수부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킹전복(KingJunbok) 브랜드 선포식'도 진행한다.
'킹전복'은 지난해 개발된 전복 양식 품종이다.
기존 참전복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 사육 기간을 6개월가량 단축할 수 있고, 생산비용도 17%가량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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