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SK건설은 2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강재영 동반성장위원회 운영국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 및 57개 비즈파트너(Biz-Partner·협력업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SK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실천사항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며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 금융지원 등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건설은 하도급교육 및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 운영과 윤리경영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300억원으로 늘리고, 11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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