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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합종연횡으로 후보 정해지면 감동 주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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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합종연횡으로 후보 정해지면 감동 주지 못해"
단일화 일단 거리두기…"필요하지만 시기·방식 과거와 달라야"
광주 문화종합대책 4대 전략 12대 주요과제 발표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예비후보는 민형배·최영호 후보의 단일화 합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자신의 단일화 합류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하는 태도를 보였다.
강 예비후보는 2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단순한 3자 연대가 아닌 공동지방정부 구성까지 고민 중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합종연횡으로 한 사람을 후보로 정하는 것은 시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며 "새로운 방식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자 연대는 후보 3명을 1명으로 한다는 단일화에 멈추지 않고 지방분권시대에 맞춰 연대에 참여하는 후보 모두와 공동지방정부를 구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동지방정부 구상은 아직 숙성되지 않은 단계라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하지만, 누구를 후보로 세우느냐보다 어떤 색깔의 지방정부를 만들어내느냐가 더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이 같은 구상을 다듬기 위해서는 4월 2일 전 단일화하기 어렵다"며 "누구를 특정해 단일화에서 배제하거나 반대로 누구를 특정해 단일화하지도 않겠으며 시간을 두고 더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또 이날 광주 문화종합대책 4대전략과 12대 주요과제도 발표했다.
4대 전략은 ▲ 시민의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 ▲ 예술인에게 힘이 되는 도시 ▲ 마을과 거리가 예술이 되는 도시 ▲ 사람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등이다.
이를 실행할 12대 주요과제로는 아시아 아트빌리지 조성·문화예술 교육지원체계 강화·문화예술 생태계 조성·문화콘텐츠 매칭펀드 조성·예술인 복지지원센터 운영·광주 스토리텔링 센터 설립·국립아시아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시즌2 프로젝트 추진·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역벨트 실행기반 구축·아시아문화테마파크 건립·아시아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문화산업융복합벨트 구축 등도 포함됐다.
강 예비후보는 "광주·전남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게 아시아예술인 자유구역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전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시민 입장료 할인 혜택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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