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효자'…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몸집 키운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의 효자인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몸집을 키운다.
전주시는 4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후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뜻하는 합성어다. 시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공감하는 프로젝트 또는 갖고 싶은 상품, 서비스를 가진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모금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사회적기업 '오마이컴퍼니(www.ohmycompany.co)'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이 대회를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시민의 인지도는 물론 나눔과 신뢰, 연대의 가치의 공감대를 향상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2016년에 열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총 1천200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사회적 경제조직들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집한 금액으로 전주 가맥축제 홍보, 장애인 세대 집수리, 저소득 어린이 마스크 사업 등을 후원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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