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덕분에 2월 대형마트 매출 23%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4.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각각 15.1%, 12.1%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전년과 달리 설 명절이 2월에 있어 대형마트(23.5%), 편의점(12.6%), 백화점(8.9%), 기업형슈퍼마켓(8.1%) 등 전 업태의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도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설 명절로 인한 배송중단으로 성장세가 전년 같은 달 13.9% 대비 소폭 하락했다.
상품군별 매출은 설 명절 영향으로 식품군(29.8%)을 중심으로 대부분 매출이 증가했고 패션·잡화(-1.7%) 등 일부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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