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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교육재단, 울산대생 23명에 장학금 2천200만원씩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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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교육재단, 울산대생 23명에 장학금 2천200만원씩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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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교육재단, 울산대생 23명에 장학금 2천200만원씩 쾌척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대학교는 관정 이종환(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 교육재단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바람직한 국가관·세계관·윤리관을 기준으로 선발한 울산대 학부생 23명에게 1인당 연간 1천100만원 씩 2년 동안 장학금 2천2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관정 교육재단은 2015년에도 울산대 학생 9명에게 4천950만원을 지급해 서울대 다음으로 많은 30여 명에게 5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28일 장학생 23명과 간담회를 열어 관정 장학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을 넘어 국가와 인류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총장은 간담회에서 "관정께서 울산대의 미래 인재 양성에 관심을 두신 것은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 학생들이 관정 선생의 취지를 이해하고 스스로 미래를 개척해 공동체를 번영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기계공학부 한국선(23) 씨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감 함양을 강조하는 관정 장학생 취지에 맞게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엔지니어가 될 수 있도록 학업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명예회장은 평소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야 인류의 공동번영을 주도하는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실천으로 2000년 사재 10억원으로 교육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8천억원을 출연, 아시아를 통틀어 가장 큰 장학재단을 마련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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