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앞바다서 좌초한 어선 2시간 만에 구조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2시 30분께 경주시 감포읍 동쪽 650m 해상에서 좌초한 자망어선 A 호(9.7t)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기관실에 물이 새고 있다는 구조 요청을 받고 구조정을 보내 2시간여 만에 갯바위에 걸린 어선을 감포항으로 예인했다.
배에 탄 선원 6명은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졸음 운항으로 추정하고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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