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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지사 공천 여론조사가 '1차 승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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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지사 공천 여론조사가 '1차 승부처'
이시종 "경선 필요 없을 정도 격차"…오제세 "조만간 골든크로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공천 경쟁의 1차 승부처는 여론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부터 광역단체장 후보 서류심사에 들어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나 당의 여론조사 결과와 기여도, 당선 가능성 등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 후보 간 20%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경우 경선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원칙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이르면 이번 주말을 전후해 여론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종 지사와 오제세 의원이 경쟁을 벌이는 충북지사 후보 공천에 대한 가장 큰 관심은 경선이 성사될지 여부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할 여론조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오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지사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박빙의 상황이라 당연히 경선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의 지지율) 추세가 오름세에 있어 다음 달 초 지지율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번 충북지사 선거의 최대 이슈는 선장을 교체해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와 개혁을 통한 충북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지, 아니면 3선의 피로한 선장에게 충북 도정을 그대로 맡길 것인지"라고 말했다.


이 지사 측의 한 관계자는 "경선 여부 등 공천과 관련된 문제는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며 원칙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이 지사의 지지율이 오 의원을 크게 앞서고 있어 당의 여론조사에서 경선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격차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는 오 의원 주장을 일축했다.
또 "이 지사는 역사상 처음으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이루는 등 8년간 1등 선장임을 확인시켰다"며 "순항하는 배의 선장을 바꿀 것이 아니라 충북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bw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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