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스타쉽 레이블과 계약…문문과 한솥밥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규 레이블인 하우스오브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우스오브뮤직은 "DJ계의 한류 스타로 불리는 DJ소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많은 해외 페스티벌에서 인정받은 DJ 소다의 음악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전폭적인 지원으로 EDM(일렉트로닉댄스뮤직)의 한류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28일 밝혔다.
DJ소다는 국내 대표 여성 DJ로 세계 3대 축제인 태국 송끄란의 대형 EDM 페스티벌 '송끄란 S2O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초대되는 등 해외에서 많은 팬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적인 DJ 디플로가 진행하는 영국 BBC 라디오 프로그램 '디플로 앤드 프렌즈'를 통해 DJ소다의 믹스셋(mixset: DJ가 여러 곡을 섞어 연결한 트랙)이 소개됐으며, 그해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카이페스트와 11월 호주의 셀레브레이션 스테이지에 초청받기도 했다.
그는 특히 자신만의 독특한 무대 퍼포먼스인 일명 '피리춤'으로 유명하며, 각종 SNS 채널에 올라온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8억 건을 기록하는 스타성을 보여줬다. DJ로는 드물게 화장품 라네즈를 비롯해 오션월드, 프링글스 등의 온라인 광고 모델로 활약했으며, 나이키와 비츠바이닥터드레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후원을 받았다.
하우스오브뮤직에는 '차트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문문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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