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코덱스 채권형 ETF 순자산 3조원 돌파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KODEX)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 코덱스 국고채 3년 ETF가 출시된 이후 9년 만의 성과로 채권형 ETF로서는 업계 최초로 순자산이 3조원을 넘었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 단기채권, 코덱스 10년 국채선물, 코덱스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등 총 7개의 채권형 ETF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코덱스 단기채권 ET는 2014년 이래 꾸준히 순자산 1조원 이상을 유지하며 머니마켓펀드(MMF)에 편중된 단기금융상품시장의 대표적인 투자 대안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남기 ETF운용팀장은 "최근 채권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금리 상승에 투자하는 국채 10년 인버스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등 코덱스 채권형 라인업을 활용한 투자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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