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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공동위원회 개최…"대기오염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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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공동위원회 개최…"대기오염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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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몽골 공동위원회 개최…"대기오염 공동대응"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한국과 몽골은 양국 수교 28주년 기념일인 2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3차 양국 공동위원회를 개최, 대기오염 문제 공동대응 등에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제2차관과 체렝바트 몽골 자연환경부 장관은 이날 회의를 통해 수교 이래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경제, 개발, 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실질 협력관계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대기오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대기오염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며 "몽골 측은 금년 1월 체결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정을 통해 합의된 5억 달러를 울란바토르 대기오염 문제에 사용하기를 희망하며, 이 사업이 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우리 측이 신속한 절차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측은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국내적으로 몽골발 미세먼지 유입 논란도 있는 만큼 몽골의 대기오염 개선 문제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우리측은 양국 간 국민의 편의를 위해 현재 양국 간 각 1개 항공사로 제한돼 있는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 복수의 항공사가 취항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몽골 측에 요청했고, 몽골 측은 이를 위한 국내 법령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더불어 몽골 측은 양국 간 복수비자 발급 범위를 확대하고 몽골인 유학생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장학 프로그램 초청을 늘려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양측 영사 및 출입국 담당 부서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비자와 체류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으며, 몽골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한국에 유학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조 차관은 몽골 방문 기회에 후렐수흐 몽골 총리를 예방, 양국이 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람중심' 경제정책을 추진하는 동반자임을 확인하고 향후 이에 기반한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임을 설명했다.
    후렐수흐 총리는 몽골 안에서 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고, 한국과 몽골 국민 간 결혼도 증가하는 등 양국이 '형제 관계'에 있다면서 양국 간 더 긴밀한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에 기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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