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정시퇴근 캠페인에 퇴근시간 40분 당겨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EB하나은행의 정시퇴근 캠페인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정시퇴근 캠페인을 한 결과 본점 부서 시간외근무 발생이 70% 감소했으며 영업점 최종 퇴근자의 평균 퇴근 시간도 40분 당겨졌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저녁이 있는 삶'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오후 7시에 본점 사무실을 일괄 소등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업무집중 층에 따로 모여 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 직원이 휴가 계획대로 연 15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휴식이 있는 삶' 프로젝트도 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진정한 워라밸 실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근로문화 혁신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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