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민앤지, 올해 영업이익 33% 늘어날 것"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6일 코스닥 상장사 민앤지[214180]가 올해 30% 넘는 이익 성장세를 보이며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서승우 연구원은 "민앤지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24억원과 284억원으로 작년보다 27.2%, 32.6%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본사 주요 서비스의 지속 성장과 자회사 간편결제 고도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는 PC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간편하게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폰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기억 피로도가 높은 ID와 패스워드를 휴대폰 번호로 대체할 수 있는 편의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또 "민앤지가 2016년 인수해 연결 법인으로 편입한 가상계좌 중계서비스 전문 기업인 세틀뱅크가 가상계좌 발급 서비스를 주력으로 성장했으며 압도적 시장점유율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며 "2015년 개시한 간편 계좌결제 서비스가 고속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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