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아파트서 중년 부부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종합)
(목포=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3일 오전 9시 17분께 전남 목포시 옥암동 한 아파트에서 A(60)씨와 아내 B(58·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발견됐다.
아내 B씨는 작은방 입구에서, 남편 A씨는 침대 옆에서 발견됐으며 옆에 흉기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B씨가 지인에게 '남편 A씨가 지난 1월 뇌수술 이후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호소했던 점 등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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