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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생동물 광견병 막는 '미끼 예방약'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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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생동물 광견병 막는 '미끼 예방약' 살포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이달 26일부터 5월 중순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예방을 위한 미끼 형태 약을 집중 살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예방약을 살포하는 곳은 너구리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우면산 등 서울 외곽 산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등이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가로·세로 3cm의 갈색 고체로, 어묵 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이 들어있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생긴다. 한 장소에 약을 18∼20개씩 뿌려 야생동물이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살포 장소에는 안내판을 붙여 시민들이 약을 만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미끼 예방약은 사람에게 가려움증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감염된 야생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있다. 사람이 감염되면 한 달 전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때는 상처 부위를 비눗물로 씻어낸 뒤 즉시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목줄을 채워야 한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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