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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양현종 "지난해 많이 부족…올해도 20승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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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양현종 "지난해 많이 부족…올해도 20승 하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17년 KBO리그 최고의 선수는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30)이었다.
양현종은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의 성적을 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1승 1세이브를 거두며 KIA를 8년 만의 통합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양현종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독차지했고,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었다.
'한 시즌 20승'은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한국 선수로는 22년 만에 쌓은 금자탑이었다.
올해도 양현종은 20승을 바라본다.
양현종은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에 앞서 인터뷰를 하면서 "또 20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승수를 많이 올리면 팀 승리도 많아질 테니 욕심이 난다"고 덧붙였다.
양현종은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지만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저 스스로 많이 부족한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평균자책점(3.44), 이닝(193⅓이닝), 이닝당출루허용(WHIP·1.31)을 들었다.
리그에서 평균자책점 5위, 이닝 2위, WHIP 10위의 수준급 성적이었지만 양현종에게는 성이 차지 않는 모습이다.
양현종은 "특히 WHIP는 투수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더 줄이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닝도 2016년(200⅓이닝)에 이어 다시 한 번 200이닝에 재도전하고 탈삼진왕 타이틀도 노려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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