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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동구타·아프린에 구호활동 허용 촉구
터키군 포위 아프린에 10만 명 여전히 고립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엔난민기구(UNHCR)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등은 19일(현지시간) 시리아 동구타와 아프린에서 인도주의적 구조활동이 즉각 허용돼야 한다고 교전 중인 세력에 촉구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쿠르드 거주 지역인 시리아 북부 아프린에서 터키군의 군사 작전으로 주민들의 위험한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아프린에서 10만4천여 명이 터키군을 피해 피란길에 올랐고 아직 1만여 명이 시리아 정부군 통제 지역으로 넘어가기 위해 아프린 근처에 발이 묶여 있다고 밝혔다.


옌스 라에르케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변인은 "아프린에 인도주의 차원에서 마련된 통로는 없다. 유엔이 경계 지역을 체크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폭격을 무릅쓰고 아프린을 빠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최근 며칠 새 동구타를 빠져나온 5만여 명은 70%가 여성과 어린아이들이고 어린이들의 상당수는 설사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세프는 또 아프린에서는 10만여 명이 여전히 고립돼 있고 이들 중 절반은 여성과 어린이라고 덧붙였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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