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 중학생 4천500명, 23개 대학 진로캠프 참여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국내 23개 대학과 함께 도서벽지 등 소외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대학 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진로탐색캠프는 국내 대학이 진로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중학생에게 1박2일 또는 2박3일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38개 중학교 학생 4천492명이 참여한다.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항공대, 한국해양대 등 새로 참여하는 6개 대학을 비롯해 모두 23개 대학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드론, 3차원(3D) 프린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을 늘리고, 과학수사학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사건을 풀어가는 범죄현장조사(CSI) 체험이나 문화재 발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참여한 중학생과 멘토 대학생이 서로 진로에 대해 생각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cind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