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호수공원아파트 교통평가 조건부 승인…분양 청신호
용산동 현대아웃렛 교통영향평가 심의안도 위원회 문턱 넘어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시는 19일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갑천지구 친수구역 3블록 호수공원 아파트 건설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심의안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또 유성구에 들어설 용산동 현대아웃렛 교통영향평가 심의안 역시 조건부로 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심의위원들은 호수공원 아파트 건설업체에 아파트 지하 1층과 2층 통로를 하나 더 추가하고, 진출입로가 너무 각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교통영향평가 심의안이 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3블록 호수공원 아파트 상반기 분양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현대아웃렛과 관련, 주차장 면적을 더 확보하고 사업장 내·외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진입로 등의 동선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측은 위원회의 제안 내용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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